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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소개와 명소 및 등산코스 안내

티맥스 2024. 2. 4.

오대산국립공원 소개

 오대산국립공원은 강원도 강릉시, 홍천군과 평창군에 걸쳐있는 명산으로 19752월 우리나라의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7.904㎢이며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1,434m), 두로봉(1,422m), 상왕봉(1,491m), 호령봉(1,561m)등의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습니다.

 오대산은 크게 위의 다섯 봉우리와 그 일대의 사찰들로 구성된 평창 오대산지구와 노인봉일대의 강릉 소금강지구로 나누어집니다.

 동쪽으로는 따로 떨어져 나온 노인봉(1,338m)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 소금강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 소금강산지구 일대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그 절경이 매우 아름다워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서쪽으로는 오대산국립공원의 최고봉이며 설경이 아름다운 계방산(1,577m)이 위치하고 있으며 오대산지구와 계방산지구는 대부분이 부드러운 흙으로 구성되어 있고 산봉우리 배부분이 평평하고, 봉우리와 봉우리를 잇는 능선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평탄한 것이 특징입니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예로부터 불교문화의 중심지로 꼽혀왔으며 우리나라 문수신앙의 성지이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가 있었던 역사적 장소이자 백두대간의 중추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입니다.

 명칭의 유래로는 태백산 줄기에 있는 심산봉에 동, 서, 남, 북, 중대의 5대에는 각각 암자가 옛날에 있어서 이를 오대산이라 불려 전해지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오대산국립공원 명소

 

1.    월정사

 월정사는 자장율사에 의해서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창건됐습니다. 자장은 중국으로 유학하여 산서성 오대산의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했으며 이때 문수보살이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해준 뒤, 신라에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주게 되며 이후 귀국하여 찾게 된 곳이 오대산으로 이때 월정사를 창건하고 오대 중 중대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동대 만월산을 뒤로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월정사는 사시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2.    월정사성보박물관

 문수보살의 성지에 건립된 월정사 성보박물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에 속한 약 60여 개의 전통사찰에 봉안된 성보문화재들을 안전하게 보존, 연구하고, 미 불교 신도들에게 보다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건립되었습니다

 관람시간은 동절기는 09:30~16:50분까지이며 하절기는 09:30~17:30분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되나 월정사 주차료는 별도 부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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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원사

 상원사는 월정사의 말사(교구의 본사에 소속된 작은 절)이며 신라 33대 성덕왕 23년(724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신라시대의 유물로는 국보제 36호로 지정된 상원사 동종(동으로 만들어진 종)과 대리석 탑이 있으며 현재 건물은 광복 후에 개축한 것이며 상원사는 월정사와 달리 한국전쟁 중에도 피해를 입지 않은 절로 유명합니다.

4.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문화유산 80여 점을 전시하며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었다가 110년 만에 오대산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0231112일 개관하였으며 관람시간은 동절기는 09:30~16:50분까지이며 하절기는 09:30~17:30분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 소장품들이 상세히 나와있어 조선왕조의 역사를 돌아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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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안내

1.    두로봉 코스

 오대산국립공원 탐방코스 중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코스로 진고개~동대산~두로봉~두로령을 거치는 코스이며 급경사나 낭떠러지와 같은 위험요소는 없지만 긴 코스와 고도가 높아 자신의 체력과 시간체크로 산행 전 준비가 요하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편도로 대략 10km 정도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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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대산 코스

 진고개~동대산~동피골을 거치는 탐방코스로 비교적으로 완만한 경사의 탐방로지만 동해바다의 영향으로 1년 중 절반이 운무로 가려져 있어서 가시거리가 좁아 산행 시 기상조건과 지형파악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거리는 편도 대략 4.4km 정도로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3.    상왕봉 코스

 상원사~비로봉~상왕봉~두로령을 거치는 탐방코스로 경사가 험하진 않지만 거리가 긴 탐방코스입니다. 상원사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문화자원을 즐길 수 있고, 야생 동식물도 만날 수 있으며 하루 순환코스로 가장 좋은 코스입니다.

 거리는 대략 14,1km 정도로 약 5시간 30분에서 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4.    소금강산 코스

 진고개~노인봉~소금강을 거치는 등산코스로 코스의 길이가 길고 계곡을 따라 걷는 구간이 많으며 구간구간 경사가 가파르고 낭떠러지와 암반 구간이 많아 산행장비를 갖추고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대략 13.3km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5.    비로봉 코스

 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을 거치는 등산코스로 비로봉정상에 오르기 전 400m 정도 구간을 제외하면 전체코스가 완만하여 여유를 갖고 즐길 수 있는 지루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의 코스로 오대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3.4km 정도로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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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재길코스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 있고 가을에는 계곡을 따라 단풍이 멋지게 물들어 아름답기로 유명한 코스로 대부분구간이 흙길과 나무로 덮여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코스입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햇빛이 잘 들지 않아 쉽게 녹지 않으므로 4월까지 겨울산행장비를 갖추고 탐방할 것을 추천합니다.

 거리는 대략 10km 정도이며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7.    계방산1코스

 운두령을 출발해 계방산정상~노동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겨울엔 하얀 눈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설악산과 비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코스입니다.

 오대산의 최고봉으로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거리는 8.9km 정도로 대략 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8.    계방산2코스

 계방산1코스와 같이 운두령을 출발해 계방산정상을 올라 계방산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한 여름에도 오후 5시 정도면 주변이 어두워지기에 오전 10시 이전에 산행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리는 대략 8.9km 정도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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