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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국립공원 자연환경과 역사적 배경 등산로 안내

티맥스 2024. 2. 16.

월악산 국립공원 정상

 

월악산국립공원 안내

월악산국립공원의 위치는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산으로 충청북도 충주시, 단양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으며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666월 사적 및 명승지 제5호 지정되었으며 198412월에는 우리나라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월악산의 높이는 주봉인 영봉이 1,097m로 면적은 287.571㎢입니다. 월악산은 기암절벽이 치솟아 산세가 험준하고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주봉이 영봉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만수봉, 금수산, 신선봉 도락산 등 22개가 넘는 작은 산과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깝고 충주호와 어우러진 탐방지로 사시사철 인기가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지나기는 하나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1,097m) 자체는 백두대간상에는 있지 않지만 월악산국립공원의 충주와 문경 쪽에는 백두대간 구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쪽으로는 문경새재로 이어지며 월악산 내에서 백두대간 구역은 마패봉~탄항산~하늘재~포암산~마골치~꼬두바위봉~대미산~여우목고개~작은차갓재~황장산~별재를 통해 소백산 구역으로 백두대간이 이어지는 구역입니다.

 예로부터 월악산은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져 왔으며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산이라고 합니다. 주봉우리가 신령스러워 영봉이라 불리는데 일설에는 주봉이 영봉인 산은 백두산과 월악산 두 곳뿐이라고도 하며 신라 때 국가에서 제사를 지낸 장소 가운데 하나였다고 합니다.

 

월악산국립공원 자연환경

 

 월악산국립공원 및 주변은 고생대 석회규산염암, 중생대 윽운모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반도 옥천구조운동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지질학습장의 역할을 합니다. 월악산국립공원의 지질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질명소는 북바위산 단애, 구담봉 토르, 하설산 애추 등이 있습니다.

 월악산 일대의 지형은 주봉인 영봉을 중심으로 만수봉과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반드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의 도락산과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이는 제비봉 등 수려한 명산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월악산은 월광폭포, 망폭대, 학소대, 수경대, 자연대, 수렴대 등의 8경과 상봉인 국사주봉에서의 탁 트인 일망무제의 풍광이 예로부터 유명하였습니다. 특히, 월악산의 남쪽 포암산에서 시작하는 달천이 월악산을 끼고 흐르면서 만든 계곡을 월악계곡 또는 송계계속이라 하는데, 기암괴석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삼림이 가히 절경을 이루며 계곡은 약 7km에 달하는데 계곡을 따라 여러 사적지가 분포합니다.

 주변에 충주호반을 비롯해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제천의 의림지, 단양적성의 선사유적지와 석회암지대에 형성된 많은 동굴들, 청풍의 문화재 단지 등 문화, 경관자원 있고 역사적 자원으로는 공원 내에 미륵리사지를 비롯하여 덕주사, 산륵사 등의 전통사찰과 덕주마애불, 미륵지 5층석탑, 미륵리석불입상, 사자빈신사지석탑, 신륵사3층석탑 등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악산국립공원 등산로 안내

 

1. 영봉코스(덕주사)

덕주골에서 출발하여 덕주사~마애불~송계삼거리를 거쳐 영봉으로 오르는 코스로 송계팔경 중 3(자연대, 수경대, 학소대) 보물 제406호인 마애불 그리고 충주호의 전경을 볼 수 월악산의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거리는 6km 정도로 대략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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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봉코스(보덕암)

 수산리마을에서 보덕암~하봉~중봉을 거쳐 영봉을 오르는 코스로 암릉 지대를 지나는 능선코스입니다. 충주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이며 봄철이나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입산 통제를 할 수 있으니 입산 가능 여부의 확인이 필요한 탐방코스입니다.

 거리는 6.2km 정도로 대략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3. 북바위산코스(물레방아)

 물레방아휴게소에서 북바위~너럭바위~신선대를 지나 부바위산 정산까지 오르는 코스로 송계계곡을 사이에 두고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을 북동쪽으로 바라볼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거리는 대략 3km 정도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4. 포암산코스

 하늘재에서 출발해 포암산~마골치~만수봉삼거리를 지나 만수봉까지 오르는 코스로 경사와 암석이 많아 다소 산행이 어려울 수 있는 탐방코스지만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하늘재의 옛 길을 걸을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거리는 대략 6.4km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5. 백두대간 코스

 사문리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마패봉~부봉을 지나 하늘재까지 오르는 코스로 2009년 개방되어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따라 산행하는 능선 종주 탐방코스입니다.

 거리는 대략 10.7km 정도로 대략 8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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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금수산코스(상청)

 

 

상천주차장에서 시작해 용담폭포삼거리를 지나 금수산을 오르는 코스로 조선시대 퇴계 이황선생께서 산의 이름을 현재의 금수산으로 바꿔 부르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명산에 오르는 탐방코스입니다.

 거리는 대략 3.8.km정도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7. 도락산코스(제봉)

 월악산의 자랑인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소나무를 볼 수 있는 코스로 상선암주차장에서 출발해 제봉~신성봉을 거쳐 도락산정상에 오르는 코스입니다. 도락산의 여러 모습을 채운봉코스, 내궁기코스에서도 만끽할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거리는 약 3km 정도로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8. 만수봉 능선코스

 만수교에서 출발해 야생화단지~철계단을 지나 만수봉에 오르는 코스로 가파르지만 산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정상부에서는 서면 영봉과 송계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빼어난 조망을 선사해 주고 계절별로 피어나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월악산의 대표적인 탐방코스입니다.

 거리는 약 3.3km 정도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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