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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 안내와 주요 명소 및 탐방가이드

티맥스 2024. 2. 18.

 

설악산국립공원 안내

설악산국립공원은 강원특별자치도에 위치한 명산으로 강원도 인제군과 고성군, 영양군과 속초시에 걸쳐있으며 내설악, 외설악, 남설악으로 나눠지며 주봉인 대청봉(1,708.1m)이 1년 중 5~6개월 동안 눈에 덮여 있어 설악산이라 붙여졌으며,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의 미시령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백두대간의 주능선을 경계로 동쪽의 속초시에 속하는 동해안 쪽을 외설악이라 하며, 서쪽의 인제군에 속하는 내륙 쪽 방향을 내설악, 속초시 남쪽의 영양군에 속하는 곳을 남설악으로 구분되어지고 있습니다.
 내설악은 수렴동계곡, 백담계곡, 가야동계곡, 구곡담계곡, 십이선녀탕, 대승폭포, 용아장성 등의 빼어난 계곡과 산세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며 내륙성 기후로 완만한 경사와 두터운 토양층으로 이뤄져 숲이 무성하고 동물의 서식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외설악은 천불동계곡과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등의 기암절벽과 폭포가 아름답고 접근하기가 쉬워 탐방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구간이며 해양성 기후로 지세가 급경사를 이루고 탐방객의 동물의 서식이 적은 편입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1965년 11월 163.4㎢의 면적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과 동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고 1970년 3월에는 우리나라 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011년 1월에는 설악산국립공원 남쪽의 점봉산(1,424m)을 설악산국립공원에 편입하여 전체 398.237㎢의 광대한 면적을 자랑하며, 1982년 8월 유네스코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로 생물권보전 지역으로 설정되었으며 2005년 12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우리나라의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먼저 카테고리Ⅱ인 국립공원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 주요 명소

 

 

- 백담사
 백담사는 내설악 쪽에 있는 절이며 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며 만해 한용운이 머물며 여러 저작을 남긴 절로 한용운의 인지도는 높았지만 백담사는 그다지 인지도가 높진 않았던 절로 제6공화국 성립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여사의 은둔으로 더욱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백담사에는 국가 지정문화재인 보물 제1182호 목조아미타불좌상이 있고 18세기 전반기의 불상 가운데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신라 진덕여왕 16년(647년)에 한계리에다 자장율사가 세우고 한계사라 하였고 그 후 수차례 불에 타 소실되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가 6.25 전쟁으로 모두 불탄 것을 1957년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 신흥사
 신흥사는 진덕여왕 6년(652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향성사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으며 그 후 수 차례 화재로 소실되었다 중건하였다를 반복하다가 인조 22년 (1,644년) 고승 영서, 연옥, 혜원 세 스님이 현 위치에 중건하고 신흥사라 명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신흥사에는 보물 제1721호로 지정된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등 여러 국가 지정 문화재와 유형문화재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설악산과 신흥사 문화재 관람료가 2023년 5월부터 징수하지 않아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울산바위
 설악산국립공원의 산자락을 따라 해발 900m에 이르는 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바위로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에 이르며 설악산을 명승지로 만드는 한몫을 하는 명물 바위입니다. 울산바위 아래에는 우리나라 불교사에서 유서 깊은 계조암과 신흥사가 있어 문화적 의미가 더하며, 김홍도가 그린 실경산수화도 여러 편이 남아있어 미술적 명승지의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토왕성폭포
 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 가운데하나로 2013년 3월 국가 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외설악의 칠성봉 북쪽 계곡 4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흥사 동남쪽으로 석가봉, 문주봉, 보현봉, 문필봉, 노적봉 등에 둘러싸여 암벽 한가운데로 3단에 걸쳐 떨어지는 연폭으로 멋진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겨울철에는 산악인들이 빙벽등반의 훈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주요 탐방가이드(등산코스) 

1. 공룡능선코스
 설악산소공원과 비선대를 지나 마등령~희운각~대청봉으로 올라 오색분소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전국 20개의 국립공원 대표 경관 100경 중 경관이 가장 빼어난 제1경으로 꼽히는 최고의 능선길입니다. 코스 길이가 길고 가파른 구간이 많고 매우 힘든 코스이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체력안배가 매우 중요한 코스입니다.
  거리 : 19.1km    소요시간 : 14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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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청봉코스(설악동)
 설악산소공원에서 출발해 비선대~비운각을 지나 대청봉에 오른 후 설악폭포~오색구간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설악산의 절경을 1박 2일로 즐길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대청봉까지 가장 짧은 시간에 오를 수 있지만 경사가 가파르게 오르는 구간이므로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거리 : 16km
  소요시간 : 10시간 40분

 


3. 대청봉코스(한계령)
 한계령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대청봉에 오른 후 희운각대피소~비선대~설악산소공원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단시간에 대청봉에 오를 수 있는 코스지만 초행인 탐방객들에겐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의 위치에서 공룡능선을 조망할 수 있으며 중청, 대청 등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어 해마다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탐방코스입니다.
  거리 : 19.3km
  소요시간 : 12시간
4. 대청봉코스(백담)
 백담탐방지원센터(백담사)에서 출발해 봉정암~대청봉~ 희운각대피소~비선대~설악산소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내설악과 외설악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코스입니다. 희운각 대피소는 주중 12,000원 주말 및 성수기에 1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정원 80명으로 예약 후 이용 하실 수 있습니다.
  거리 :  23.9km    소요시간 : 12 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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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교리코스
 남교리공원지킴터에서 출발하여 복숭아탕~대승령을 지나 장수대분소로 이어지는 코스로 밤이면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는 십이선녀탕을 볼 수 있으며 서북주능과 장수대로 펼쳐지는 넓은 시야가 눈을 맑게 해주는 것과 같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거리 : 11.3km
  소요시간 : 6시간 30분
 
비교적 긴 산행거리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산코스 위주로 나열했으며 설악산국립공원의 면적이 광대하기에 손으로 꼽기 힘들 정도의 명소와 볼거리가 많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넘치는 매력적인 국립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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