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 안내와 역사,자연환경 탐방가이드
계룡산국립공원 안내
충청남도 제일의 명산 계룡산국립공원은 1968년 12월 지리산에 이어 우리나라 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65.335㎢이며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847m)을 중심으로 16개에 달하는 봉우리 사이에 약 10개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차령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가다가 금강의 침식으로 허리가 잘리면서 분리되어 형성되 잔구이다.
계룡산국립공원의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주로 위치해 있고 일부가 대전광역시와 논산시, 계룡시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 공주, 논산을 연결하여 세모꼴을 그린다면 그 중심부에 자리 잡은 것이 계룡산이다.
계룡산의 주요 봉우리는 천황봉(847m), 연천봉(739m), 삼불봉(775m)이 있으며 계룡산은 산세가 아늑하면서도 변화무쌍하고 서울, 대전 등 대도시에서도 일일탐방이 가능해 연중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뛰어나 조선의 수도로도 거론될 정도였으며 나라의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풍수지리에서 우리나라 4대 명산으로 꼽힐 뿐 아니라, 관광지로도 5위를 차지하는 국립공원이다. 계룡산은 ‘정감록’에 피난지의 하나로 적혀있는데 이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한때 수 많은 신흥종교 또는 유사종교들이 성하였으나 지금은 정리가 되었다.
역사적 배경 및 자연환경
계룡산이라는 산 이름은 조선조 초기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계룡시 신도안면 일대)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적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금닭이 알을 품을 형국)'이요, '비룡승천형(용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이라 일컬었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계와 용을 따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태조 이성계는 이곳으로 천도하기 위해서 궁궐 영조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조운의 불편 등 왕도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에 따라 중단하였으며, 지금도 부남리에는 초석으로 다듬어진 암석이 94개나 있어 1976년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백두대간 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한 계룡산은 천황봉(847m)을 중심으로 관음봉, 연천봉, 삼불봉 등 16개의 봉우리와 동학사계곡, 갑사계곡등 10개소의 계곡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 경관이 매우 뛰어나 삼국시대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산으로 중국까지 알려졌으며, 신라통일 후에는 오악 중 서악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 중 중악으로 봉해질 정도로 이미 역사에서 검증된 명산이다.
삼국시대부터 큰 절이 창건되었으며 지금도 갑사, 동학사, 신원사 등 유서 깊은 대사찰들이 있는데 동학사는 동쪽에 갑사는 서북쪽에 그리고 신원사는 서남쪽에 알맞게 배치되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갑사는 화엄종 10대 사찰의 하나이다. 고구려의 승려 아도가 창건하였으며, 정유재란 때 전소되었다가 1604년 인호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갑사와 등지고 있는 동학사는 비구니의 강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절은 신라 성덕왕 때 회의가 그의 스승 상원의 사리탑을 세우고 창건하였으며, 절 동쪽에 학바위가 있어 동학사라 명하였다. 신원사는 652년(의자왕 12) 보덕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또 숙모전, 삼은각 등 충절들이 제사하는 사당과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오누이탑, 그리고 조선 초에 왕도를 건설하다가 중단한 신도안 등 명소가 많다.
탐방코스 안내
1. 동학사 1코스
동학사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동학사계곡~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을 돌아보는 코스로 완만한 경사와 급한 경사 등 다양한 난이도가 존재하는 탐방코스로 동학사와 계룡 8경 중 3경인 동학사 계곡과 은선폭포, 관음봉을 둘러볼 수 있는 계룡산의 대표적인 탐방코스이다.
거리는 편도로 대략 4.4km 정도이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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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학사 2코스
동학사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동학사~은선폭포~연천봉~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남매탑을 돌아보는 탐방코스로 완만한 경사와 급한 경사 등 다양한 난이도가 있으며 돌계단이 많아 주의가 요하는 코스이다. 동학사와 계룡 8경 중 6경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인기 탐방코스이다.
거리는 대력 11.8km 정도이며 7시간 정도 소요된다.
3. 갑사 1코스
갑사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우리숲~갑사~갑사계곡~천진보탑~삼불봉을 돌아보는 코스로 완만한 경사와 급한 경사등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코스이다. 수많은 불교문화재를 간직한 천년고찰 갑사와 아름다운 계곡 계룡 8경 중 2경인 갑사계곡을 감상할 수 있는 갑사지구의 탐방코스이다.
거리는 편도 3.8km이며 대략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4. 갑사 2코스
갑사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갑사~연천봉~관음봉~삼불봉고개~세진정을 지나 동학사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갑사와 동학사 계룡 8경 중 6경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계룡산의 대표적인 탐방코스이다.
거리는 대략 10.2km로 6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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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원사 1코스
신원사주차장에서 신원사~중악단~고왕암~연천봉까지 돌아보는 코스로 쉽고 어려운 코스가 섞여있지만 목재 데크와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어 탐방하기 좋은 코스로 국가적 제사처로 유명한 중악단과 신원사와 연천봉을 둘러볼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거리는 3.2km 정도로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
6. 신원사 2코스
신원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신원사~고왕암~연천봉~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남매탑~세진정~동학사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동학사 계룡 8경 중 5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거리는 대략 10km 정도로 6시간 정도 소요된다.
7. 수통골 1코스
수통골 주차장에서 수통폭포~화산계곡~금수봉삼거리~금수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완만한 경사와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탐방코스이다. 도심과 가까우며 아름다운 계곡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거리는 대략 3.2km 정도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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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수통골 2코스
수통골 주차장에서 도덕봉~도덕봉능선~금수봉삼거리~금수봉~빈계산을 도는 탐방코스로 다양한 등반 난이도가 존재하며 수통골지구의 주요 봉우리를 일주하는 탐방코스이다.
거리는 9km 정도로 대략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9. 천정코스
산행이 목적인 탐방객을 위한 계룡산의 숨은 코스로 천정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문골삼거리~큰배재~남매탑~ 계룡산탐방안내소까지 이르는 코스로 동학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계룡산을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전반적으로 등반 난이도가 높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거리는 5.8km 정도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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